그룹사 신입직원 400여명 대상 강연 실시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신입직원들에게 ""S.M.A.R.T하게 일하는 습관을 가지라"고 강조했다.
신한금융은 16일부터 각 그룹사에서 하반기에 채용한 신입직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4박5일간 경기도 기흥에 위치한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그룹 공동연수를 진행한다.
연수 첫날 조 회장은 신한금융지주 본점에서 '토크콘서트' 형태로 신입직원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내년 신한금융의 화두인 '일류(一流)신한'을 강조하게 된 배경과 의미를 바탕으로 '원신한 전략'을 통해 성과를 기하급수적으로 성장시키는 기업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그룹 신입직원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 최유리 기자 = 2019.12.16 yrchoi@newspim.com |
이어 시대에 꼭 필요한 인재 역량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평소 강조하는 실행 방법론인 'S.M.A.R.T'를 설명했다. ▲S(Specific & Segmentation)는 구체적이고 명확한 목표 아래 시장과 영역을 항상 세밀하게 보고 일하는 습관 ▲M(Measurable)은 일하는 과정에서 성과를 측정하는 지표들을 잘 파악하고 주기적으로 관리함으로써 현재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 ▲A(Action-Oriented)는 빠른 실행 ▲R(Realistic Stretch)은 실현 가능하면서도 '최고' 수준의 도전적인 목표 설정으로 진취적인 자세 ▲T는 (Time Based) 작은 일이라도 달성 기한을 설정하고 기간 내 완수하는 습관을 의미한다.
조 회장은 "신입직원 때부터 S.M.A.R.T하게 일하는 습관을 갈고 닦는다면 '일 잘하는 직원'으로 인정받게 될 것이고, 향후 신한의 미래를 이끌어갈 리더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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