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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위원회-광주시, 상생형 지역일자리 워크숍 개최

기사입력 : 2019년12월16일 14:50

최종수정 : 2019년12월16일 14:50

광역 시·도간 상생발전 협약 체결로 모델 확산 기반 마련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와 광주광역시는 16일 오후 2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19년도 상생형 지역일자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일자리위원회와 14개 광역시도(수도권 제외) 간 '상생형 지역일자리의 성공과 확산'을 위한 상생발전 협약 체결, 지역별 상생형 지역일자리 추진현황, 정부의 정책방향 소개 등을 통해 상생형 지역일자리 확산 및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개최됐다.

워크숍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박광태 GGM 대표이사, 14개 광역 시·도 및 기초단체,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 유관기관, 전문가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상생형 지역일자리 워크숍 개요 2019.12.16 jb5459@newspim.com

이날 행사에서 일자리위원회와 14개 광역 시도는 '상생발전 협약(업무협력 MOU)'을 체결하고, 상생형 지역일자리의 성공과 전국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내용은 △노사민정 간 상생협약 체결 시, 상생형 지역일자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관련법에 따라 정부의 패키지 지원, △지자체 간 추진상황 및 사업성과 공유를 위해 포럼 및 워크숍 개최 등 다양한 소통창구 마련 △상생형 지역일자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 선정단계부터 긴밀한 협력체계 유지 △노사민정 간 사회적 대화와 합의를 통한 상생형 지역일자리의 조기 정착을 위한 노력 등이다.

이번 워크숍은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로 개최되며, 첫째 날인 16은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확산을 위한 지원방안, 상생형 지역일자리 관련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내용 및 향후계획, 지역 노사민정 간 사회적 대화 활성화 방안, 지역별 상생형 일자리 프로젝트 추진경험 공유 등으로 진행된다.

둘째 날인 17일은 한국노동연구원의 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추진경과 및 시사점, 노사발전재단의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추진성과, 상생형 지역일자리 특화․전문 컨실팅 지원계획, 산업단지 중심 상생형 지역일자리 인프라 지원사업 등을 공유하고 상생형 지역일자리 발전방안에 대한 종합토론을 진행된다.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상생형 지역일자리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조기에 성공하여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가능한 모든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며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의 시행에 맞춰 시행령 개정과 선정 기준을 마련해 빠른 시일 내에 정부의 재정적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일자리위원회는 14개 광역 시·도와 상생발전 협약(MOU) 체결을 계기로, 일자리위원회 등 중앙정부, 지자체, 유관기관 간 소통·협력을 강화하고, 노사·투자·복지 등 각 분야별 전문가를 통한 지역 컨설팅도 한층 강화하여 지역의 상생형 지역일자리 추진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환영사에서 "광주형 일자리는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한국경제의 체질을 바꾸고,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고비용‧저효율이라는 한국경제의 구조적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함으로서 기업들의 해외 투자를 국내 투자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워크숍이 광주형일자리 사업 성공의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고 다른 산업 및 전국적 확산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정책의 성공을 뒷받침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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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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