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CJ CGV의 자회사 CJ 4DPLEX가 'CES 2020'에 출전한다고 17일 밝혔다. CJ는 물론, 상영 업계 최초 참가다.
'CES 2020'는 내년 1월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다. CJ 4DPLEX는 이 자리에서 '미래 영화관(Future Cinema)'을 주제로 차세대 상영 기술을 탑재한 통합관 4DX Screen(4DX와 스크린X를 결합한 통합관)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CES 2020' CJ 4DPLEX 부스 조감도(위)와 'CES 2020'에서 처음 선보일 사면 스크린X [사진=CJ CGV] 2019.12.17 jjy333jjy@newspim.com |
또한 컴퓨터 비전 기술을 탑재한 모바일 증강현실 게임을 극장 로비 엔터테인먼트로 제안할 예정이다. 4면 스크린X, 자연스러운 파노라마 관람 환경을 위한 오각 스크린 설계, 모션 범위를 업그레이드한 4DX 신규 좌석 등도 최초 공개한다.
김종열 CJ 4DPLEX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4면 스크린X, 차세대 4DX 좌석, 최첨단 모바일 AR RPG 등을 통해 미래 영화관을 선보이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미래 신기술 역량을 집중해 차세대 신기술로 상영 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 4DPLEX는 그룹의 핵심 경영철학인 온리원(OnlyOne) 정신을 기반으로 4DX, 스크린X, 4DX Screen 등 영화 상영 기술을 개발·운영해 왔다. 2009년부터 총 220개 넘는 특허 기술을 기반해 68개 국가, 약 1000개의 스크린, 13만석 이상의 좌석으로 전 세계 98개 주요 극장사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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