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 체결…서울역 이용 시민 편의성 증대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서울역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서울시·한화역사㈜와 17일 서울시청 본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 전만경 부이사장·서울시 강맹훈 도시재생실장·한화역사 박병열 대표이사(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철도공단] 2019.12.17 gyun507@newspim.com |
앞으로 공단·서울시·한화역사㈜는 서울로7017~(구)서울역사 간 연결통로 설치·폐쇄램프 리모델링·옥상휴게공간 조성 등 보행편의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서울로7017~(구)서울역사 연결통로를 설치하면 서울 중구 청파로432에서 (구)서울역사를 통해 지상으로 이동 가능한 보행길이 조성된다. 그뿐만 아니라 폐쇄램프 리모델링을 통해 현재 폐쇄돼 있는 주차램프를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이에 공단은 서울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만경 공단 부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역의 공공성 강화와 시민들의 편의성 확대에 앞장서겠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철도 역세권·복합역사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그동안 철도 유휴공간을 활용해 전국의 지자체와 협력해 청년창업센터·역 내 어린이집·광장 및 산책로를 설치하는 등 시민들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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