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내년 총선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17일 16개 선거구가 있는 경남지역에서는 총 8명의 예비후보가 등록을 했다.
선거구 획정의 별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남지역은 예비후보등록을 통해 조금이라도 더 얼굴을 알리기 위한 예비후보자들의 발길이 분주해지고 있다.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자유한국당 김태호 전 의원(오른쪽)이 17일 거창군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사진=김태호 전 의원]2019.12.17 news2349@newspim.com |
5개 선거구가 있는 창원에는 3명에 예비후보가 등록했다. 마산회원구에서만 17대부터 20대까지 4번 총선에 도전한 민주당 하귀남 창원시 마산회원지역위원장이 21대 총선 출마를 위해 마산회원구선관위에 예비등록한 뒤 기자회견을 통해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한국당 김성찬 의원이 불출마 선언한 진해구는 일찌감치 한나라당 당 대표와 4선을 지낸 김영선 전 국회의원이 진해구선관위에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 '진해를 진해답게'라는 슬로건으로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국회 부의장인 이주영 의원(한국당)의 지역구인 마산합포구에는 자유한국당 소속 최영두 전 국회 대변인마산합포구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표밭갈이에 나섰다.
낙동강 벨트의 중심지이며 노무현 대통령의 묘소가 있는 김해에는 한국당 원외 지구당 위원장들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재선인 민주당 민홍철의원과 맞붙게 될 홍태용 한국당 김해갑 당협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 김해시선관위에 등록을 마쳤다. 서종길 김해갑 당협위원장도 같은 장소에서 등록을 마치고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를 선언했다.
2개 선거구가 있는 양산은 여 야 한명씩 나란히 등록했다.
민주당 서형수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양산을에는 한국당 이장권 전 경남도의원과 민주당 박대조 전 양산시의원이 양산시선관위에 후보등록하며 출사표를 던졌다.
산청군함양군거창군합천군에는 경남도지사를 지낸 김태호 전 의원이 거창군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 전 의원은 현역 의원이자 한국당 경남도당 위원장인 강석진 의원과 공천위한 진검승부를 앞두고 있다.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홍태용 한국당 김해갑 당협위원장이 17일 김해시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사진=자유한국당 김해갑]2019.12.17 news2349@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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