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화탄소 55.8% 저감 및 운행시간 25분 단축 효과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비전철 운행구간인 경전선 광양~진주 구간(51.5km)에 총사업비 2396억원을 투입해 전철화사업을 착공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광양~진주 구간(51.5km) 노선도 [사진=철도공단] 2019.12.18 gyun507@newspim.com |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순천~부전 구간에 친환경 전기철도인 200km/h급 고속철도로 일관수송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이산화탄소 55.8%가 저감되고 운행시간도 25분 단축 되는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전선은 2012년 6월 순천~광양 구간, 2012년 12월 진주~마산 구간의 전철화를 완료해 우선 개통한 바 있다.
2020년 6월 마산~부전 구간, 2021년 12월 광양~진주 구간 전철화사업 완료시 순천~부전까지 146.7km 구간의 전철화가 완료된다.
김상균 공단 이사장은 "영·호남 지역을 더 빠르게 잇는 경전선 광양~진주 전철화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향상시킬 것"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으로 대기질 개선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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