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선수라는 별칭 .. 2년 연속 큰 성과 이뤄내
[강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이승옥 강진군수가 2년 연속 1000억원대 예산을 매년 얻어 온 것으로 파악돼 예산 선수로 통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 군수는 지역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한 국·도비 공모사업비를 2019년에 1020억원을 확보했고 2018년도에도 1013억원을 확보해 지역발전사업에 큰 보탬을 줬다고 말했다.
[강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지방재정을 위해 농림축산식품에 방문해 설명을 하고 있는 이승옥 군수(좌측)와 이개호 장관 [사진=강진군] 2019.12.22 yb2580@newspim.com |
강진군이 확보한 주요 사업으로는 △작천구상지구 마을하수도 정비사업(69억원)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49억원)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신전면)(42억원) △어촌뉴딜300사업(71억원) 등이다.
이승옥 군수는 그동안 국·도비를 확보하기 위해 연초부터 중앙부처, 국회, 도청 등을 적극적이고 발 빠르게 방문해 건의와 협조요청을 해왔다. 또 이 군수의 중앙부처인맥 그리고 전남도 인맥이 큰 힘이 됐다는후문이다.
이군수는 평소 꾸준한 소통과 방문으로 국·도비 확보에 따른 인맥관리를 해왔던 노력과 열정이 이룬 결과물이라는 분석이다.
2020년부터는 많은 국비 사업이 지방에 이양되기 때문에 국·도비 확보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 된 가운데 이번 2020년 국비 확보가 행운의 국비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승옥 군수는 "열악한 지방재정을 극복하고 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인 일자리, 지역경제 활성화, 체류형 관광 기반 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군수는 물론 전 공직자가 중앙부처, 도청, 국회를 직접 뛰어다니며 국·도비 확보에 매진해야 한다. 앞으로도 더불어 행복한 강진을 만들기 위해 전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국·도비를 확보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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