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톰 후퍼 감독이 영화 '기생충'의 제92회 아카데미시상식 수상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톰 후퍼 감독은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캣츠' 내한 기자회견에서 "오늘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한 번 더 볼 거다. '기생충'은 너무나 뛰어나며 전 세계적인 작품"이라고 호평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톰 후퍼 감독이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에서 열린 뮤지컬 영화 '캣츠' 내한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9.12.23 leehs@newspim.com |
이어 "'기생충'이 아카데미시상식 예비 후보에도 오르지 않았나. 저도 아카데미시상식 투표권을 가진 사람으로 ('기생충'의 수상을)지지하는 입장이다. 후보에 오른 것뿐만 아니라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대하며, 그러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기생충'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발표된 제92회 아카데미시상식 외국어 영화상 '인터네셔널 피처 필름(INTERNATIONAL FEATURE FILM)' 부문 예비 후보에 선정됐다. 최종 후보는 내년 1월 13일 공개되며, 시상식은 2월 9일 미국 캘리포니아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다.
한편 톰 후퍼 감독의 신작 '캣츠'는 오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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