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통영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거점도시육성사업에 한발 다가섰다.
[통영=뉴스핌] 이경구 기자 = 통영시청 전경 [사진=통영시] 2019.12.23 lkk02@newspim.com |
통영시는 23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1차 서면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공모사업으로 세계적 수준의 관광자원과 브랜드를 갖추고 방한 외국인관광의 새로운 목적지가 될 수 있는 거점도시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관광거점도시는 광역도시 1곳과 기초도시 4곳을 선정해 개소당 국비 500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선정된 지역은 내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관광 브랜드 전략 수립, 지역 특화 관광자원과 콘텐츠 개발, 도시 접근성 개선, 홍보․마케팅 등을 종합 지원해 세계적 수준의 관광매력과 경쟁력을 갖춘 고유한 지역관광 브랜드를 지닌 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서면심사에는 통영시를 포함해 9개 기초도시가 선정되었으며 이후 현장실사, 발표심사를 통해 내년 1월쯤 최종 4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통영시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국책사업을 집중적으로 강조하여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해양과 문화관광산업 중심의 문화산업화 단지로의 도시산업 구조 전환을 위해 주민과 지자체, 정부가 함께 주도하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으로 통영 재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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