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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맞는 중소기업 경기전망 '부진'...지수는 15개월 만에 개선

기사입력 : 2019년12월26일 12:00

최종수정 : 2019년12월26일 12:00

경기부진 전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5개월 만에 상승
최대 경영애로는 '내수부진(61.2%)'과 '인건비 상승(48.7%)'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새해를 맞이하는 중소기업의 경기체감지수가 작년보다는 소폭 개선됐지만, 여전히 하락세를 보였다. 최대 경영애로는 '내수부진'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2월 13일부터 20일까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 1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1월 경기전망지수(SBHI)는 81.3으로 앞선 달보다는 2.9포인트(p) 하락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0.4p 상승했다. 경기침체와 비수기를 맞아 지난달에 이어 새해 1월 경기가 여전히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지난해 같은 기간 전망지수와 비교해서는 2018년 10월 이후 15개월 만에 상승했다.

SBHI는 중소기업 경기전망과 경제환경 전망을 측정하는 지표다. 100 이상이면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가, 100 미만이면 그 반대 업체가 더 많은 것을 뜻한다.

제조업의 2020년 1월 경기전망은 지난달보다 0.2p 하락하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p 상승한 82.0으로 조사됐다. 비제조업은 지난달보다 4.3p 하락하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p 상승한 80.9로 나타났다. 건설업은 지난달보다 5.6p 하락,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9p 하락했고, 서비스업은 지난달보다 4.0p 하락,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p 상승했다.

제조업에서는 '기타기계·장비'(75.4→82.6), '종이·종이제품' (80.7→86.8), '전기장비'(73.5→79.3) 등 8개 업종이 지난달보다 상승한 반면 '기타제품'(92.1→74.8), '의료용물질·의약품'(97.4→86.7), '의복·액세서리·모피제품'(92.5→82.7) 등 14개 업종이 하락했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85.6→80.0)이 지난달보다 하락하고, 서비스업(85.1→81.1) 역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는데 이중 '예술·스포츠·여가관련서비스업'(70.5→75.0) 등 3개 업종이 상승한 반면, '숙박·음식점업'(96.0→84.5), '출판·영상·방송통신·정보서비스업'(102.7→91.9) 등 7개 업종은 하락했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내수판매(83.5→81.0), 수출(87.2→84.8), 영업이익(81.8→79.0), 자금사정(80.5→78.5) 전망은 지난달보다 악화됐다. 역계열인 고용수준(98.6→97.6)은 지난달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1월의 SBHI와 최근 3년간 동월 항목별 SBHI 평균치와 비교해본 결과, 하락 추세가 완화되는 조짐을 보이면서 제조업에서는 경기 전반과 원자재 전망은 소폭 개선됐다.

반면 생산·내수판매·수출·영업이익·자금사정 전망은 소폭 악화됐고, 역계열인 설비·재고·고용 전망 역시 악화됐다. 비제조업에서는 경기전반·내수판매·수출·영업이익·자금사정·고용 등 모든 전망이 악화됐다.

2019년 12월의 중소기업의 경영애로(복수응답) 응답을 살펴보면 '내수부진'(61.2%), '인건비 상승'(48.7%), '업체간 과당경쟁'(41.8%), '판매대금 회수지연'(23.6%), '인력확보 곤란'(20.1%), '제품단가 하락'(18.8%), '자금조달 곤란'(18.2%) 순으로 나타났다.

2019년 11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지난달보다 0.4%p 하락한 73.1%로 나타났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204m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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