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소방재난본부는 2019년 구급현장 활동에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담은 우수사례를 선정해 '119구급, 현장에서 답을 구하다' 구급서비스 사례집을 발간‧배포했다고 26일 밝혔다.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소방재난본부가 발간한 119구급, 현장에서 답을 구하다' 구급서비스 사례집[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2019.12.26 news2349@newspim.com |
사례집에는 흔히 접할 수 없는 환자유형과 다양한 사고와 질병유형, 각종 민원 등 항목별로 분류된 101가지의 사례가 실려 있다.
필로폰 투약 마약사범 대응사례, 체내 인공심박동기(페이스메이커) 삽입환자 사례와 같은 특이사례들이 현장감 있게 수록되어 있다.
현장상황에 대한 세부내용뿐만 아니라 현장활동 중 발생한 문제점과 개선할 점을 분석하고 대응 매뉴얼과 경험자들의 현장 활동 조언을 수록하여 유사사례를 경험해보지 못한 구급대원에게 생생한 노하우가 전수될 것으로 기대된다.
변수남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 시대에 발맞춰 전국 어디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하더라도 양질의 구급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이번 사례집이 구급대원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장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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