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중계시스템 통해 靑 전 직원 공개, 노고 치하할 듯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안전과 복지 사각지대 대책 등에 대해 당부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30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다. 특히 이번 회의는 영상중계시스템을 통해 청와대 전 직원에게 공개되는 만큼 문 대통령이 청와대 직원에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photo@newspim.com |
문 대통령은 우선 집권 3년차를 마무리하면서 청와대 전 직원의 노고를 치하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핵심 정책을 정리하고 성과를 거둬야 하는 집권 4년차를 맞아 청와대 직원들의 분발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위기에 처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관리, 검찰 개혁과 경제 발전 방향 등에 대한 입장도 밝힐 수 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지난 19일 확대경제회의에서 언급한 40대 고용 부진에 대한 대책과 고령화 및 비혼 문화 확대 등으로 늘고 있는 1인 가구에 대한 대책 등을 다시 강조할 수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수석보좌관회의를 제외하고는 연말 일정을 잡지 않고 2020년에 대한 구상을 진행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회의 고위공직자수사처 신설법 처리와 추미애 법무부 장관 내정자의 국회 인사청문회 이후 본격화될 사법개혁, 한반도 평화 관리 등에 대해 전략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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