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30일 경남 밀양에서 밤사이 두번의 지진이 발생했다.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지진발생 위치도[사진=기상청]2019.12.30 news2349@newspim.com |
기상청은 이날 오전 0시32분께 경남 밀양시 동북동쪽 15㎞ 지역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35.36도, 동경 128.90도 이지만 지진발생 깊이는 20㎞다.
기상청은 바로 '낙하물로부터 몸 보호, 진동 멈춘 후 야외 대피하며 여진주의'라는 긴급 재난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기상청은 규모 3.5의 지진으로 인한 흔들림은 진앙 인근에서 창문과 전등이 흔들리고, 탁자 위에 있는 일부 물체가 떨어지는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같은 날 오전 1시44분께 경남 밀양시 동북동쪽 15㎞에서 규모 2.1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 지진은 앞에 발생한 규모 3.5 지진의 여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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