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의용소방대 1만5211명, 908대 비상대기
[경북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소방본부가 30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연말연시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에 휩싸여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하고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전통시장 및 화재경계지구 등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24시간 화재예방 감시체계를 가동한다.
[경북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소방본부가 연말연시 각종 재난사고 예방 및 긴급 대응을 위해 30일부터 내년 2일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사진=경북도소방본부] 2019.12.30 nulcheon@newspim.com |
경북소방본부는 특별경계근무 기간 동안 소방공무원 4188명, 의용소방대원 1만1023명과 908대의 소방장비를 투입해 즉시 출동 가능한 상태로 비상대기태세를 구축하고 주요 전통시장, 쇼핑몰,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현장 확인과 예방순찰로 재난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
또 해넘이·해맞이 대규모 행사장 18개소에 대한 폭죽 발사시설 사전 현장 안전 점검과 소방차량 28대를 행사장에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특히 다중운집에 따른 우회 출동로 확인 및 구급차량 전진배치 등 응급환자 긴급이송대책도 마련했다.
남화영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 속에서 안전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만큼 신속한 현장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24시간 화재예방 감시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도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