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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오바마, '미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남성' 공동 1위"

기사입력 : 2019년12월31일 09:59

최종수정 : 2019년12월31일 09:59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미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남성' 공동 1위로 선정됐다.

30일(현지시간) 여론조사 기관인 갤럽의 설문조사 결과 트럼프 대통령과 오바마 전 대통령은 18%의 지지를 받아 나란히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남성으로 뽑혔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12년 연속으로 미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남성 1위의 자리를 지키게 됐다. 이는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전 대통령의 기록과 같다.

CNN은 조사 결과가 지지 정당별로 나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지지자의 41%는 오바마 전 대통령을, 공화당 지지자의 45%는 트럼프 대통령을 가장 존경하는 남성으로 선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지미 카터 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공동 3위를 차지했으며,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그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프란치스코 교황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버몬트), 민주당의 아담 시프 하원 정보위원장, 달라이 라마,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등이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존경받는 여성으로는 10% 지지를 받은 미셸 오바마 전 영부인이 뽑혔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5%)는 2위를 차지했다. 미셸 오바마 전 영부인은 2년 연속으로 미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여성으로 선정됐다.

스웨덴 출신의 10대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와 토크쇼 진행자 오프라 윈프리,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3%의 지지율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대법관,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메사추세츠),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니키 헤일리 전 유엔 주재 미국대사가 10권 안에 들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성인 1025명을 대상으로 전화를 통해 실시됐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saewkim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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