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은 '2020년 신년사'에서 "국민의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정책 금융상품을 지속해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의 상황이 악화될수록 공사에 대한 국민과 정부의 정책요구가 커진다"며 "국민의 입장에서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정환 한국금융공사 사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신용보증기금, 한국예탁결제원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19.10.15 leehs@newspim.com |
이어 "금융소비자 보호 및 서민의 가계 부실 방지를 위한 유한책임 정책모기지의 확대,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주택보증 중점지원, 주택연금 제도개선을 통한 고령층의 실질소득 확대 등 소외된 주택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상품을 마련하는데 전사적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이 사장은 또 "기존의 불필요하고 관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스마트한 조직으로의 혁신을 지속해서 추진해야 한다"며 "공공데이터 활용, 스크래핑 기술확산 등 디지털 기법을 활용한 금융혁신을 조직개편으로 연결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주금공은 디지털 업무본부인 정책모기지 서비스센터를 설치해 국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무방문·무서류(no visit, no paper)' 비대면 서비스를 상시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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