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주택개발 경쟁력 강화'에 초점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중견건설사 한양이 이기동 전 대림산업 주택사업실장을 주택개발사업본부 본부장 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박철 전 동부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은 건설본부 본부장 전무로 선임됐다.
이기동 주택개발사업본부 본부장 부사장(왼쪽)과 박철 건설본부 본부장 전무(오른쪽) [사진=한양] |
이기동 부사장은 주택개발 영역에서 풍부한 경험과 영업력을 갖췄다. 지난 1991년 대림산업에 입사한 후 총 28년간 주택사업팀장을 지냈다. 또한 자체사업, 민간도급사업과 도시정비사업을 비롯한 주택사업을 총괄하는 주택사업실장을 역임했다.
박철 전무는 건설 분야 전문가다. 지난 1985년 현대건설 입사 후 동부건설까지 총 30년 이상 다양한 건설현장의 소장과 건축팀장, 기술연구소장을 거쳐 건축사업본부 본부장을 역임했다.
한양은 신임 본부장 영입으로 주택개발 경쟁력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또한 최근 착공한 초고층 전망타워 청라시티타워를 비롯해 새로 추진하는 건설 프로젝트의 기획, 설계, 시공, 유지관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한양 관계자는 "주택개발과 건설 분야에서 풍부한 현장 경험은 물론 기술 노하우까지 보유한 전문가들이 합류했다"며 "회사에서 현재 진행을 앞두고 있는 프로젝트는 물론 신규사업 개발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