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이경구 기자 = 송도근 사천시장은 1일 "시민이 행복한 인구 20만 강소도시 사천건설을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는 우리 사천시의 50년 미래를 책임질 3개의 축을 세심하게 다듬어 나가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천=뉴스핌] 이경구 기자 = 송도근 사천시장 [사진=자료사진] 2020.01.01 lkk02@newspim.com |
송 시장은 "우리나라 신성장 동력산업인 정부지원 항공MRO사업과 우리나라 해양관광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사천바다케이블카 그리고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3개의 대형 프로젝트 사업을 중심축으로 사천의 미래 50년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 시장은 신년사에서 사천시의 2020년 청사진을 제시했다.
먼저 "열린 시정으로 함께하는 시민중심 도시를 만들겠다"며 "시민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시정홍보로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시민대토론회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청취를 위한 자리도 확대해 현장 소통행정을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신업성장기반 조성으로 세계적 항공우주산업도시를 만들겠다"며 "지역 항공부품업체의 생산역량 강화를 위해 다목적 복합단지를 조성하고 항공부품업체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에어로마트를 개최하는 등 지역 항공산업 전반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품격있고 생동감 넘치는 문화교육도시를 만들겠다"며 "사천시립도서관은 설계공모와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삼천포고등학교 기숙사, 다목적 훈련실 건립과 용남중학교 미래교육관 증축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송 시장은 "사천바다케이블카와 조화롭게 연계될 수 있는 관광인프라를 구축, 명실상부한 해양관광 거점도시를 완성시켜 나가고 저소득층의 기본생계 보장과 의료급여 지원을 통해 건강한 삶과 생활안정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고, 맞춤형 통합 사회복지 서비스로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힘쓰겠다"약속했다.
마지막으로 "희망으로 미소짓는 농어업 선도도시를 만들겠다"며 "사천시 친환경 미생물발효재단 설립을 통해 발효산업을 다양한 분야에 적용시킴으로써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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