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신년사] 구광모 LG 대표 "고객의 마음으로 실천" 강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올해부터 강당 시무식 대신 영상으로 신년 메시지 보내
"고객 관점에서 고민하고 바로 실행하는 '실천'이 중요"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항상 고객의 관점에서 고민하고 실행하는 실천, 이것 하나만큼은 반드시 마음에 새기면 좋겠습니다."

구광모 ㈜LG 대표가 신년사를 담은 새해 편지를 2일 오전 전 세계 임직원들에게 전달했다. 구 대표는 LG가 종래 한정된 임직원 수백 명이 강당 등 한 자리에 모여서 하던 시무식을 모바일과 PC 등 디지털을 이용해 신년 영상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구광모 (주)LG 대표는 2일 시무식 대신 영상 신년사를 통해 올 한해의 경영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사진=LG] 2020.01.02 sjh@newspim.com

시간,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글로벌 구성원들과 소통하겠다는 구 대표의 결정이다. 이에 구 대표의 새해 편지는 글로벌 구성원들을 위해 영어 자막과 중국어 자막을 각각 넣은 영상 버전으로도 제작됐다. 신년사 형식도 일방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아닌 질의응답으로 구성됐다.

구 대표는 "전 세계 LG 가족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는 이렇게 좀 색다른 방법으로 인사 드립니다"라고 새해 인사를 전한 뒤, 그간 구상해 온 올해의 경영 전략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는 "바로 1년 전 오늘, 저는 LG만의 고객 가치는 '고객의 삶을 바꾸는 감동을, 누구보다 먼저 그리고 지속적으로 드리는 것'이라 말씀드렸습니다. 2020년 새해를 맞아 오늘은 이런 고객 가치를 어떻게 하면 더 잘 만들어갈 지 얘기해보려 합니다"라고 말했다.  

구 대표는 신년영상에서 자막으로 제시된 첫 번째 질문인 '고객 가치를 실행에 옮기기 위해서는 무엇부터 해야 할까요?'에 대해 "모든 것을 고객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에서 시작해야 합니다"라며 "페인 포인트는 고객이 우리에게 바라는 모든 것이고, 고객의 마음을 정확하고 빠르게 읽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지혜도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다음으로 '고객의 마음을 읽었다면, 그 다음에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라는 물음에는 "앉아서 검토만 하기보다는 방향이 보이면 일단 도전하고 시도해야 합니다"라며 "안 되는 이유 백 가지를 찾는 데 시간을 보내기보다는 해야 되는 이유 한 가지를 위해 바로 나설 수 있어야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세 번째 '고객 가치를 위한 실행에 몰입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는 질문에는 "고객을 행복하게 만드는 일이 곧 우리 LG 구성원의 즐거움이 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며 "그러려면 고객을 잘 아는 사람의 의견이 존중 받고, 성과를 평가할 때도 고객의 행복과 감동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 돼야겠습니다"라고 답했다.

'고객 가치의 최종 목표'에 대해서는 "당연히 고객 감동입니다"라고 강조했다. 구 대표는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시장에 선보였으니, 이제 끝이다 하지 말고 이제부터가 또 다른 시작이란 마음으로 끝까지 고객을 살폈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구 대표는 올해 가장 강조하고 싶은 것으로 '고객의 마음으로 실천하는 것'을 꼽았다. 

그는 "2020년 올해, 경영 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쉽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를 많이 합니다. 그럴수록 저는 고객 가치 실천을 위한 LG만의 생각과 행동을 더욱 다듬고 발전시켜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데 누구보다 앞서 가고 더 나은 미래와 세상을 향해 함께 가는 따뜻한 기업을 다 같이 만들어 봅시다"라며, "2020년은 '고객의 마음으로 실천'입니다"라고 마무리 했다.

LG관계자는 "신년사가 영상으로 전달된 것은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실용주의적인 구 대표의 경영방식과 맥을 같이한다"며 "작년 신년사에서는 LG만의 고객 가치 개념을 명확히 정의하고 중요성을 상기시켰다면 올해는 고객 가치를 제대로 그리고 빠르게 실천하는 것, 이를 위해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 등 기존 관행을 넘어서야 함을 밝힌 것"라고 전했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