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신년사] 변창흠 LH 사장 "수도권 30만 가구 공급계획 앞당길 것"

기사입력 : 2020년01월02일 10:33

최종수정 : 2020년01월02일 10:33

"올해 24.9조원...신속한 사업비 집행으로 경제 활력 도모"
"3기 신도시 내 국공립 유치원 확충 등 청년층 지원"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2일 "수도권 30만호 주택공급을 애초 계획보다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변 사장은 이날 진주 LH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서울의 주택시장이 공급부족에 따른 우려로 불안정한 점을 고려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관리공단,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건설관리공사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9.10.04 leehs@newspim.com

그는 "올해 공사의 사업비는 작년보다 38% 증가한 24조9000억원으로 공공부문 투자의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다"며 "우리 경제에 최대한 활력을 보태기 위해서는 계획된 사업비를 신속히 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변 사장은 또 "1, 2차 수도권 신규택지 발표지구의 광역교통대책이 지체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며 "3차 발표지구의 광역대책도 서둘러 확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청년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고, 우리 사회의 양극화를 해소하는 데 경영의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변 사장은 "취업난과 주거비 부담, 육아문제 등의 부담으로 힘들어하는 젊은 층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줄 수 있어야 한다"며 "공공임대주택과 창업지원공간 등을 결합해 청년들에게 따뜻한 주거와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3기 신도시 내 국공립 유치원 확충과 신혼희망타운 외에 육아기 이후의 생활을 포용할 수 있는 주택모델도 새로 검토하겠다는 계획이다.

변 사장은 또 "주거복지, 도시재생, 지역개발 등 다양한 사업들을 융·복합한 창의적 사업모델을 개발하겠다"며 "이를 지자체, 민간기업, 전문가 등과 연계해 실행시키는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인류보편적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와 연계한 비전과 과제를 도출해 경영에 내재화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들을 창출해나갈 것을 당부했다.

LH는 이러한 신년사 내용을 구체화해 1월 중 본사와 지역본부별 업무계획 보고를 끝내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sun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