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하와이 등 중장거리 취항…낮은 기령 항공기 도입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올해 취항 10주년인 티웨이항공이 호주, 하와이 등 중장거리 취항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티웨이항공은 노선 확대, 안전시설투자, 해외 발 판매 증대 등을 통해 공격적이고 차별화된 전략으로 내실을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은 6일 차별화 전략을 위한 중장거리 노선 취항 준비를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티웨이항공 여객기 [사진=티웨이항공] 2020.01.06 tack@newspim.com |
현재 국제선 44개, 국내선 3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티웨이항공은 치열한 노선 경쟁에서의 차별성과 새로운 영업 전략을 위한 중장거리 노선 취항을 검토하고, 이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중장거리 노선은 아직 미확정이나 중형항공기를 통해 호주, 중앙아시아, 하와이 등으로의 노선 확장을 검토 중이며, 해당 노선에 따른 차별화된 서비스도 함께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최근 운항, 객실, 정비, 전략, 구매부서 등이 참여한 전사적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해 가동 중이다. 상반기 중장거리 노선 확정과 함께 연내 도입할 새로운 기종의 중형 항공기 도입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티웨이항공은 항공기 평균 기령이 9.4년으로 국내 항공사 중 가장 낮은 기령 운영을 통해 항공기의 안전운항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하고 있다"며 "추가로 도입될 중형항공기 또한 낮은 기령의 항공기 도입으로 안전운항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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