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일본뇌염 등 4종‧중등 Tdap 등 2종 무료 접종
[계룡=뉴스핌] 라안일 기자 = 충남 계룡시 보건소는 2020학년도 초‧중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예방접종 확인과 필수 예방접종을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고 6일 밝혔다.
초‧중학생 예방접종 확인은 면역력이 약한 아동들의 각종 집단 감염 예방 및 개인 면역력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하다. 미접종 아동은 입학 전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계룡보건소는 지역 470여명의 초등학교 취학 예정 아동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통지서를 배부했으며 미접종 아동들은 예방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할 방침이다.
[계룡=뉴스핌] 라안일 기자 = 예방접종 포스터 [사진=계룡시] 2020.01.06 rai@newspim.com |
초등학교 취학 전인 만 4세∼6세에 받아야 하는 예방접종은 'DTaP 5차', 'IPV 4차', 'MMR 2차', '일본뇌염(사백신 4차 또는 생백신 2차)' 등 모두 4종이다.
또 중학교 입학 전인 만 11세∼12세에 받아야 하는 예방접종은 'Tdap(Td) 6차', 'HPV 1차(여학생만 대상)' 등 2종이다.
예방접종 완료여부는 인터넷 또는 모바일 '예방접종 도우미' (www.nip.cdc.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확인결과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 보건소나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을 받아야 한다.
예방접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42-840-3557, 3521)로 문의해야 한다.
임채희 계룡보건소장은 "단체생활을 시작하는 아동들의 예방접종은 감염병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미접종 아동들은 입학 전까지 반드시 예방접종을 완료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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