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뉴스핌] 라안일 기자 = 협소했던 계룡시 노인지회 건물이 2배 이상 넓어졌다.
충남 계룡시는 대한노인회 계룡시지회 건물 증축공사를 마무리하고 31일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2008년 건립된 노인지회 건물은 연면적 296.55㎡, 지상 2층 규모로 사무실과 회의실(강의실)만 있어 공간이 협소하고 승강기도 없어 이용하는데 많은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시는 건물 좌측 주차장 부지에 6억4900여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314.05㎡, 3층 규모로 수평 증축했다. 증축 건물은 종전 건물과 연결돼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고 승강기 등을 설치 노인들의 안전과 편의를 높였다.
[계룡=뉴스핌] 라안일 기자 =3층 규모로 수평 증축된 계룡시 노인지회 건물 전경 [사진=계룡시] 2019.12.31 rai@newspim.com |
증축 건물은 △1층 금암동분회사무실, 서고, 자율경로당 △2층 체력단련실, 프로그램실 △3층 대강당의 시설을 갖췄다. 이곳은 노인대학, 동아리 등 다양한 노인여가프로그램과 사회참여활동 지원은 물론 지역 노인들의 휴식과 화합의 공간으로 쓰일 예정이다.
김정수 노인지회장은 "지역노인들의 편안한 쉼터를 마련해준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노인들의 권익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노인지회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홍묵 시장은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덕담을 나누며 지역 어르신들이 보다 안락한 생활 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매우 기쁘다"며 "경자년 새해에도 어르신들이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공간과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