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청년들이 도서를 구입시 구입비의 50%, 1인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하는 '청년 꿈 찾기 도서 지원사업'을 올해도 계속 진행한다고 9일 전했다.
지난 2017년 하반기에 시범적으로 시작해, 2018년에 5700여 명이 신청했으며, 지난해에는 7299명의 청년들이 4만7297권의 도서를 구입했다.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순천시가 청년들이 도서를 구입시 구입비의 50%, 1인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한다. 사진은 '청년 도서구입비 지원' 포스터 [사진=순천시] 2020.01.09 jk2340@newspim.com |
신청할 수 있는 도서는 유아·학생 교재, 전집, 문제집을 제외한 교양, 전공, 수험서 등 거의 모든 서적이 가능해 대학생, 취업준비생, 예비창업자, 직장인까지 많은 청년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대학생은 주로 전공서적을 직장인이나 주부는 베스트셀러나 자녀 양육도서 등을 주로 구입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주소가 순천시로 돼있는 만19세~39세의 시립도서관 도서대출회원증을 소지한 시민(1980년 1월 1일~2000년 12월 31일 기간에 출생자)이며, 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순천시립도서관 도서대출 회원증을 소지한 순천시민이면 누구나 지정된 서점에서 추천 도서를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전 시민 좋은 책 도서지원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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