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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3법 국회 통과...카카오·NHN 신용정보 관리업 진출 예상"-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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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정보회사 빅데이터 영리활동 허용...NICE평가정보 목표가↑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데이터 3법 시행으로 '본인 신용정보 관리(My Data)' 서비스가 본격화 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용정보회사에 영리 활동 목적의 빅데이터 분석 업무가 허용되면서 NICE평가정보 목표주가도 올렸다.

10일 김수현·연종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데이터 3법 시행은 빅데이터 산업 육성은 물론 금융권에도 큰 변화를 몰고 올 것"이라며 "주목해야 할 부분은 △가명정보 개념 도입 △개인의 사전 동의 없이 비식별화된 가명 정보의 활용 허용 △신용정보 회사의 영리 목적의 다른 업무 겸업 허용 △개인의 신용정보 이동 권한 확대 △본인 신용정보 관리업(My Data) 도입"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도입 예정 핀테크 플랫폼 2020.01.10 rock@newspim.com [자료=신한금융투자]

전날 데이터 3법(개인정보 보호법, 정보 통신망법·개인신용정보 보호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금융권에서는 개인 신용정보법 개정으로 개인의 신용정보 이동 권한이 늘고, My Data 서비스가 본격화 할 것으로 분석했다. My Data 서비스는 본인의 신용정보를 일정 방식으로 통합해 제공하는 본인 신용정보관리업이다. My Data 인가신청이 예상되는 업체로 카카오페이(카카오)와 페이코(NHN)를 꼽았다.

김 연구원은 "기존 금융회사들은 고객(개인)의 신용정보를 독점했으나 앞으로는 고객이 요구할 경우 신용정보를 제3자인 My Data 사업자에게 의무적으로 제공해야 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My Data 사업자는 개인의 분산된 금융정보를 한 곳에 통합해 알고리즘 방식의 맞춤형 금융자문 및 금융상품 추천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NICE평가정보 목표주가도 기존 1만9000원에서 2만2000원으 올렸다. 신용정보회사에 영리 활동 목적의 빅데이터 분석·컨설팅 업무가 허용되면서다. NICE평가정보는 자회사 지니데이터를 통해 장기간 빅데이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ro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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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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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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