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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이슈+] '올드보이' 패자부활전...홍준표·오세훈·김태호, 총선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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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전 대표, 최근 한국당 복당…경기 의왕·과천서 출마
홍준표·김태호, 고향인 밀양·합천 출사표...오세훈, 광진을 도전장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보수 정치권 '올드보이'들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한동안 국회와 당을 떠나 야인생활을 하던 이들은 올해 4월 총선에서 부활을 꿈꾸고 있다.

대표적인 인물이 안상수 전 한나라당 대표다. 안 전 대표는 4선의 국회의원이자 한나라당(자유한국당 전신)의 대표와 원내대표직을 역임한 인물이다.

안 전 대표는 창원시장을 지내기도 했는데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했지만 낙천을 겪으면서 탈당했다. 안 전 대표가 당에 돌아온 것은 지난 9일이다. 한국당이 보수 대통합 차원에서 그간 재입당을 신청했으나 불허됐던 인물들의 복당을 허용한 것.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안상수 전 창원시장(왼쪽)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 2020.01.10 leehs@newspim.com

이에 따라 안 전 대표는 오는 4월 21대 총선에서 자신이 4선의 의원 생활을 해온 경기도 의왕시과천시 지역에 다시 출마한다.

안 전 대표는 "전 한나라당 대표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이번 선거에서 당선돼 나라를 구하고자 한다"며 "당선 가능성이 높은 창원이 아니라 수도권 험지인 의왕·과천에 출마해 수도권을 공략하고, 수도권에서 승리를 거둬 나라를 구하겠다"고 밝혔다.

수도권에서 출마를 준비 중인 대표주자 중 한 사람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다. 오 전 의원은 지난 16대 국회에서 의원 생활을 한 뒤 서울 시장을 두 차례 역임했다.

16대 국회에서도 서울 강남을을 지역구로 두고 있던 오 전 시장은 이번에는 '험지'를 택했다. 서울 광진구을 지역에 도전장을 내민 것. 당초 이 지역은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5선을 내리 한 탓에 험지 중 험지로 꼽혔다.

다만 추 장관이 최근 법무장관에 임명돼 다음 선거에 출마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오 전 시장의 경쟁 상대가 누가 될 것이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선의 권영세 전 의원은 21대 총선에서 용산 출마를 준비 중이다. 당초 서울 영등포을에서만 3선을 해온 권 전 의원은 이번에는 용산 지역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용산 지역은 더불어민주당 측에서 권혁기 전 춘추관장이 출마를 예고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수도권에서는 유정복 전 인천시장의 출마가 유력하다. 3선의 국회의원이었던 유 전 시장은 지난 2018년 6월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 재선에 실패하면서 미국 유학길에 올랐었다.

그러다 지난해 9월 정계복귀를 선언했다. 아직까지 명확한 출마지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유 전 시장은 인천 지역에서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최상수 기자 =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왼쪽)와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 2020.01.10 leehs@newspim.com, kilroy023@newspim.com

경남지역도 올드보이들의 재기 움직임이 활발하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대표적이다. 홍 전 대표는 서울 송파갑·동대문을 지역 등에서 4선을 지냈고 경남도지사를 두 번 지냈다.

홍 전 대표가 이번 총선에서 출마할 지역은 자신의 고향인 경남 밀양시 의령·함안·창녕군이 유력하다.

당에서 '중진들의 험지 출마'를 강조하고 있지만, 홍 전 대표는 출마 배경에 대해 "국회의원을 한 번 더 하자는 것이 아니라 차기 대선에서 정권을 교체하기 위함"이라고 공언한 만큼 지역구는 스스로 선택하겠다는 입장이다.

문제는 의령·함안·창녕 지역구 출마를 노리는 의원이 한국당 내에 또 있다는 점이다. 조해진 전 의원이다.

조 전 의원 역시 안상수 전 대표와 함께 지난 9일 한국당에 복당했다. 이 지역에서 18·19대 국회의원을 지낸 조 전 의원은 복당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선거에서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지역을 지켜내고 전국에서 과반 의석을 확보해 의회 주도권을 탈환할 수 있도록 견마지로를 다할 것"이라면서 총선 출마를 시사했다.

경남 지역에서 총선을 준비 중인 또 다른 올드보이 중 한 명은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다. 김 전 지사는 18·19대 국회에서 경남 김해을 국회의원을 지냈다. 재선의 경남도지사이기도 하다.

김 전 지사가 이번에 출마를 준비 중인 지역은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군이다. 김 전 지사의 고향이기도 봉하다.

이미 7월에 고향으로 이사를 마치고 선거 준비를 시작한 김 전 지사는 "지역에서는 경제가 워낙 어려우니 영향력 있고 정치력을 발휘할 정치인이 내려와 어려움을 대변해줘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면서 고향에서의 출마할 뜻을 확고히 하고 있다.

이외에도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지역에는 3선의 국회의원이자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을 역임했던 안홍근 전 의원이 출마를 준비 중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인제 전 의원(왼쪽)과 이완구 전 국무총리 2020.01.10 kilroy023@newspim.com

충청 지역에서는 이인제 전 의원이 7선 도전에 나선다. 경기 안양갑 지역에서 재선, 충남 논산·계룡·금산 지역에서만 4선에 성공한 이 전 의원은 이번에도 같은 지역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 전 의원은 지난 2일 논산시 선거관리위원회에 21대 총선 예비후보 접수를 마쳤다. 그는 "이번 총선은 문재인 정권의 폭정에 대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라며 "나라를 정상 궤도로 올려놓는 일에 모든 역량을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또 한 명의 올드보이인 이완구 전 총리도 충청권에서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1950년 충남 청양 출신인 그는 총선 출마 의사는 지난해 초 일찌감치 공식적으로 밝혔으나, 아직 출마 지역을 정하지는 않았다.

이 전 총리는 15대 국회에서 고향인 충남 청양·홍성에서 의원 생활을 시작한 뒤 16대 총선에서도 같은 지역구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35대 충남지사를 거친 그는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소속으로 충남 부여청양에서 3선 의원이 됐다. 이후 2015년 2월 국무총리에 임명됐으나, 고(故) 성완종 경님기업 회장 리스트에 연루되며 2개월 만에 사퇴하고 야인 생활을 시작했다.

이 전 총리는 올해 총선에서는 충남 천안갑, 충남 홍성·예산, 세종, 대전 서구을 등에서 자천타천 출마 권유를 받으며 출마지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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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은행 지방이전 일단 유보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 3대 국책은행의 지방행이 일단 유보됐다. 다만 정부가 '잔류 최소화'를 원칙으로 4분기 중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계획 발표를 예고해 여전히 가능성은 높다는 관측이다. 이에 지방이전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는 금융노조는 내일 총파업을 시작으로 반대 투쟁 수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노동계와의 대화를 약속했지만, 이전 실효성부터 대규모 직원 이탈 가능성까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아 정부와 노조 간의 극심한 갈등이 예상된다. 정부는 3일 관계부처 합동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개혁'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개혁 관련 기자회견을 위해 브리핑룸에 입장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한성숙 총리, 허장 재정경제부 2차관,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2026.09.03 gdlee@newspim.com 중앙행정기관은 내년 상반기부터 규모 및 파급효과가 큰 기관부터 세종특별자치시로 이전 추진하고 수도권 공공기관 350여 곳은 올 4분기 중 이전계획을 발표한다는 게 정부 입장이다. 금융당국과 함께 거론됐던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 3대 국책은행의 지방 이전 여부는 일단 유보됐다. 하지만 정부가 '잔류 최소화' 원칙을 강조하면서 여전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일부 이견과 이해관계의 벽이 없지 않겠으나 지방정부와 노동계 등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경청해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이전계획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3대 국책은행은 내일로 예정된 금융노조 총파업을 시작으로 지방 이전 반대 투쟁 수위를 단계적으로 높여갈 예정이다. 특히 노동계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겠다고 밝힌 만큼 정부가 구체적인 대화 창구를 마련하고 금융노조와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금까지는 단 한 번도 노조 의견을 수렴하지 않는 등 일방적인 행보를 보였다며 비판의 목소리도 높였다. 기업은행 노조 관계자는 "이전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이 높고 구성원들의 반대가 크지만 정부 측에서 우리 의견을 공식적으로 문의한 적은 없다"며 "내일 총파업을 시작으로 향후 상황에 따라 필요하다는 쟁의권 확보 후 단독 파업 등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는 "정부 관계자가 지방 이전은 협의 사안이 아니고 이전 지역에 대해서만 의견을 듣겠다며 고압적으로 나온 적이 있다. 이런 일방적인 태도라면 더 큰 반발만 이어질 것"이라고 질타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2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8.28 총파업 총력투쟁 결의대회'와 '9.4 1차 총파업' 등 향후 투쟁계획을 밝히고, 총파업 돌입 배경과 주요 교섭 쟁점을 설명했다. [사진=금융노조] 실효성을 둘러싼 갑론을박도 예상된다. 산업은행을 부산으로 옮기려 했던 윤석열 정부의 경우, 이전 효과에 대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요구하는 노조 의견을 묵살해 논란 확대를 자초한 바 있다. 금융 인프라가 수도권에 집중된 상황에서 국책은행만 지방으로 내려보내는 건 오히려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금융권의 지적이다. 따라서 정부가 얼마나 객관적인 데이터와 맞춤형 계획을 내놓는지에 따라 여론이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직원들을 위한 이전 지원책도 관건으로 꼽힌다. 다만 이미 다수의 국책은행 직원들이 지방으로 이동할 경우 퇴사나 이직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어 어떤 대책을 내놓더라도 대규모 이탈을 막기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3대 국책은행의 지방 이전 여부는 4분기 중 결정될 예정이다. '본사 소재지를 서울에 둔다'는 관련법 개정이 필요하지만, 정부·여당이 과반이 넘는 의석을 차지한 만큼 대상으로 지정되면 이후 행정적 절차는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금융노조는 총파업을 기점으로 이전 반대 투쟁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마련하는 대화 테이블에서 어떤 중재안이 마련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금융노조는 "내일 총파업에서도 지방이전 반대 목소리를 높일 것"이라며 "현재 정부와는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양대노총 공대위 공동으로 국토부(지방이전), 재경부(통폐합)와 노정협의를 진행 중이다. 앞으로 계속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9-0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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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까지 맑고 선선한 날씨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다음 주까지 서쪽과 내륙 지역은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 영향을 받는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한 바람이 불겠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4일부터 상대적으로 선선하고 수증기가 적은 공기로 바뀌면서 체감 더위가 완화될 것"이라며 "오늘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해제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사진=뉴스핌 DB] 더위가 누그러지는 이유는 한반도에 영향을 주던 덥고 습한 열대 공기가 물러나고 북쪽에서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된다는 데 있다. 금요일인 오는 4일에는 북쪽 고기압의 영향이 본격화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동풍이 직접 유입되는 동해안은 구름이 많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주말에는 북쪽 고기압과 남쪽 제24호 태풍 '크로반' 사이의 기압 차가 커지면서 동풍이 더욱 강해지겠다. 동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동풍이 산지를 타고 오르는 과정에서 비구름이 발달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다음 주에도 북쪽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이어지겠다. 다만 동풍 영향을 직접 받는 강원 영동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고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지역별 기온 차도 나타나겠다. 동풍이 바다에서 바로 유입되는 강릉 등 동해안은 구름과 비의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낮 최고기온이 25도 안팎에 머무는 날이 있겠다. 반면 광주 등 서쪽 지역은 동풍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아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다. 다만 이전보다 습도가 낮아지면서 최근과 같은 후텁지근한 폭염은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다.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아침 기온이 20도 아래로 내려가는 지역은 점차 늘어나고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지역은 줄어들겠다. 날씨가 맑은 지역에서는 밤사이 지면의 열이 빠르게 빠져나가면서 아침 기온은 낮아지고 낮에는 다시 기온이 오르는 등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동풍이 강하게 지속되면서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강풍과 너울 영향을 받겠다. 남해안과 제주도, 일부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는 풍랑경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제주도에서는 강풍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제24호 태풍 크로반이 우리나라로 직접 북상할 가능성은 낮을 전망이다. 크로반은 오는 4일까지 북상한 뒤 북쪽 고기압에 가로막혀 남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현재로서는 태풍이 우리나라로 북상할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우리나라에 직접 접근하지는 않지만 북쪽 고기압과의 기압 차를 키우면서 동풍과 해상의 바람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jason14@newspim.com 2026-09-0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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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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