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해남군은 '해남방문의 해'를 맞아 가볼만한 관광지 5곳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다음은 해남군이 추천한 관광 명소들이다.
1. 일몰과 일출을 동시에, 땅끝마을
땅끝마을 전경 [사진=해남군] |
땅끝마을은 일몰과 일출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곳이다. 특히 '맴섬 일출'은 새해를 맞아 방문객들이 반드시 보고 가는 절경이다.
2. 청년 문재인과 깜짝 인연, 두륜산 대흥사
대흥사 전경 [사진=전라남도 공식 블로그] |
대흥사는 두륜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청년 시절 사법고시 공부에 매진했던 곳으로 유명하다. 군 관계자는 "좋은 기운을 받기 위해 대흥사를 찾는 관광객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3. 전라도 천년나무, 천년수
대흥사 천년수 [사진=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
두륜산에 서식하는 높이 22m, 둘레 9.6m의 느티나무다. 수령은 1100년으로 추정된다. 두륜산을 지키는 신령스러운 나무로 사랑받고 있다. 지난 2018년 전라도를 대표하는 천년나무로 선정되기도 했다.
4. 흔들리면 소원이 이뤄진다, 흔들바위
두륜산 흔들바위 [사진=해남군] |
두륜산 노승봉 아래에 위치한 흔들바위는 지난 2017년 지역 산악인들에 의해 발견됐다. 바위가 흔들리면 올해 소원이 이뤄진다고 알려졌다. 이곳에 올라서면 대흥사 사찰을 내려다 볼 수 있다.
5. 푸르름 가득한 힐링 여행, 설아다원
설아다원 녹차밭 전경 [사진=해남군] |
설아다원은 한겨울에도 녹차의 푸르름을 잃지 않고 있다. 최근 전라남도가 선정한 이달의 추천 관광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유기농 차 재배지인 이 곳에선 차 체험과 한옥스테이, 전시 및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