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해남군이 청년 취·창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군은 '2020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를 통해 청장년층에게 지역 실정에 맞는 일자리를 지원하겠다고 9일 밝혔다.
해남군 청사 [사진=해남군] |
이를 위해 군은 민간 취업 연계와 취·창업 지원, 교육 훈련, 일자리 직접 고용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는 신규사업으로 까치영상단도 운영한다. 까치영상단은 홀로 사는 어르신이나 요양 시설에 간 후 안부 영상을 제작, 자녀에게 전달하는 사업이다. 49세 이하 청년들만 참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군은 해남형 공공근로 사업 등 공공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재정 지원 일자리 사업에 238명, 노인일자리에는 1886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명현관 군수는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보장해야 지역 경제에 활력이 생긴다"며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으로 인구 유출 문제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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