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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문재인 정권 심판 목표로 총선 승리하자"

기사입력 : 2020년01월14일 14:03

최종수정 : 2020년01월14일 14:03

한국당 경기도당 신년인사회 참석

[수원=뉴스핌] 권혁민 기자 = 자유한국당 경기도당이 14일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보수 결집을 통한 '4·15 총선'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황교안 당 대표, 심재철 원내대표, 송석준 경기도당위원장, 김순례·정미경 최고의원, 정창현·신현태 경기도당 고문 등 중앙당 주요당직자와 경기도내 당협위원장을 포함한 핵심당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황 대표는 오는 4·15 총선에서 "문재인 정권 심판을 목표로 총선에서 승리하자"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올해는 경자년이다. 경제가 살아나고, 자유가 회복되는 새해가 되기를 바란다. 그럴려면 반드시 4월 총선에서 승리해야 한다"면서 "당에 온지 1년 됐다. 많이 바뀌고 있다. 거짓 선동이 아니라 당이 바꿔가고 있다. 여러분께서 극한 투쟁을 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이 얘기를 꼭 해야겠다. 문재인 정권은 나라를 총체적 난국으로 빠뜨려 놓고 어떻게든 망가진 것을 바로잡으려는 노력은 하지 않고 독재의 길로 가고 있다"며 "얼마나 큰 폭정을 일으키고 있는지 국민에게 알려야 한다. 그래서 알려드리기 위해 모이고 외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직 국민의 신뢰를 받기에 부족하다. 문 정권을 심판하려면 우리부터 변해야 한다"며 "뭉치고 헌신하고 격려해서 우리를 비난하는 좌파와 잘못된 광장(廣場)의 공격을 이겨내고 총선에서 승리하자"고 다짐했다.

심재철 원내대표는 "4·15 총선에 대한민국의 명운이 걸렸다"며 총선 승리를 각오했다.

심 원내대표는 "지난해 국민들은 경제파탄, 민생도탄, 외교위기로 눈물을 흘렸다. 조국은 우리의 염장을 질렀고,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을 분노케 했다"며 "이번 총선에 대한민국의 명운이 달렸다. 좌파 독주 막을 수 있는 세력은 자유한국당이다. 경기도 60개 지역구 모두 다 승리해서 총선 승리 열차를 출발시키자"고 외쳤다.

참가자들은 △경제 무능 심판 △보수대통합 △인재 영입 △공천 혁신 등을 결의하며 총선 필승 결의를 다졌다.

행사는 주요당직사 소개 및 황교안 당 대표 신년사, 중앙당 주요당직자 격려사, 4·15 총선 필승 구호·케잌커팅 등으로 진행됐다.

hm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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