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화순군은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 추진에 153억원을 투입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에는 총 4674명이 참여한다. 군은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노케어, 경로당 급식 도우미 등 15개 노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화순=뉴스핌] 지영봉 기자 = 화순군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이 활동 교육을 받고 있다.[사진=화순군] 2020.01.16 yb2580@newspim.com |
군은 노인 일자리 사업을 계속해서 확대해 왔다.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참여 인원은 648명, 사업비는 47억원이 증가했다. 지난해엔 사업이 3월부터 시작됐지만, 올해는 1월로 앞당겨 저소득 고령 가구의 소득 증가와 생활 안정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자들은 오는 12월까지 월 30시간 활동으로 27만원의 활동비를 받는다. 군은 지난 13일과 14일 노노케어, 경로당 급식도우미 등 실내에서 진행하는 일자리 사업 참여자 887명을 대상으로 활동 교육을 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특성과 고령층의 적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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