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비건, 中에 대북 재협상 의지 확인 .유엔 제재 이행도 강조

기사입력 : 2020년01월17일 00:39

최종수정 : 2020년01월17일 00:39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은 러위청(樂玉成)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전화통화를 하고 대북 협상 의지를 확인했다고 미 국무부가 16일(현지시간) 밝혔다. 

미 국무부 모건 오테이거스 대변인 명의의 보도자료를 통해 비건 부장관이 전날 러 부부장과 통화를 갖고 미중 1단계 무역 합의 서명과 실질적 이행을 위한 양측의 노력 필요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며 이같이 전했다. 

국무부는 이어 비건 부장관이 싱가포르 공동성명의 모든 '기둥들'에 대한 북한과의 재협상을 향한 미국의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비건 부장관이 언급한 '기둥들'은 싱가포르 1차 북미정상회담 당시 발표된 공동성명에 담긴 ▲북미간 새로운 관계 수립 ▲한반도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평화체제 구축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한국전 참전 전쟁포로 및 전쟁 실종자 유해 송환 등을 일컫는 것으로 보인다.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비건 부장관이 이밖에 중국 정부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 제재들을 완전하게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고 전했다.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