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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방본부, 지난해 설 연휴 "615명 119구급차 이용"

기사입력 : 2020년01월20일 14:21

최종수정 : 2020년01월20일 14:21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가 지난해 설 명절 119구급대 환자 이송현황을 분석한 결과, 연휴 닷새 동안 119구급차를 이용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환자는 총 615명으로 하루 평균 123명이 병원에 이송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 환자가 전체 환자의 66.5%(409명)를 차지했으며, 환자발생 유형별로는 전신쇠약 77명(8.7%), 오심·구토 75명(8.5%), 복통 75명(8.5%) 순으로 집계됐다.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해 출동 분석결과 설 연휴에 615명이 구급차를 이용했다고 밝혔다.[사진=박재범 기자] 2020.01.06 jb5459@newspim.com

이는 장시간 이동에 따른 스트레스와 긴장으로 근육이 뭉치거나 뇌에 압박이 오면서 생기는 증상들과 친지간 음식물 공동 섭취, 식품관리 소홀 등으로 발생하는 식중독이 주를 이뤘다.

시 소방안전본부는 이번 설 연휴기간 유스퀘어 광주터미널, 송정역 등 귀성객 운집지역에 119구급대를 현장에 배치해 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예정이다. 시민들은 당직 의료기관 및 당번 약국 운영현황 등 119에 전화하면 종합적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황기석 시 소방안전본부장은 "연휴기간 동안 구급차 배치 및 의료기관, 약국 안내 등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jb545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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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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