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황교안 "총선 승리 후 제왕적 대통령제 막을 개헌 추진하겠다"

기사입력 : 2020년01월22일 10:48

최종수정 : 2020년01월22일 17:32

22일 영등포 중앙당사서 신년 기자회견 개최
"문대통령에게 1대1 영수회담 제안"

[서울=뉴스핌] 김승현 이지현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2일 "총선에서 승리한 후 제왕적 대통령제를 막을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 한국당 당사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대한민국이 정치에 발목 잡히지 않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법적 기반을 만들겠다"고 개헌 추진 이유에 대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1.22 kilroy023@newspim.com

그는 이어 "지난 3년 동안 문재인 정권, 특히 대통령의 폭정을 봤다"며 "제멋대로, 자기 마음대로 독재라는 표현까지 썼다. 제왕적 대통령, 이제는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그러면서 "이런저런 개헌 요소들이 있겠지만 지금 당장 필요하고 절실한 것은 제왕적 대통령제를 어떻게 국민이 수용할 수 있는 대통령제로 바꿀 것인가 하는 점"이라며 "지난 2년 10개월 동안의 교훈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오늘 말씀 드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4·15 총선에서 문 대통령에게 엄중한 선거 중립을 요구한다. 나아가 선거 중립 내각 구성을 제안한다"며 "현재 국정혼란을 수습하고 국론 통합을 위해 대통령과 1대1 영수회담을 제의한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제가 제1야당 대표로 취임한 후 대통령과 단독으로 만나 현안을 상의한 기억이 없다. 여러 번 요구했지만 아무 응답이 없었다"며 "더 이상 대통령이 야당 대표를 만나지 않고 국민 목소리를 무시하는 불통 정권이라는 비난을 받지 말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말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