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중 보상금액 확정...올해 상반기 착공 계획
[양주=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양주시가 장흥~광적 간 국지도 39호선 도로건설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흥~백선간 확포장 구간 약도 [사진=경기도] 2020.01.23 yangsanghyun@newspim.com |
양주시는 감정평가를 통해 2월중 보상금액을 확정하고 토지소유자에게 개별 통지하는 등 조속히 보상협의에 착수 해 올해 상반기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국지도 39호선 도로건설사업은 총 사업비 914억 원을 투입해 양주시 장흥면 부곡리에서 백석읍 홍죽리까지 6.3㎞구간을 왕복 2차로로 개량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장흥지역과 백석읍 홍죽산업단지 등 서부지역을 남북으로 연결됨에 따라 획기적인 교통여건 개선은 물론 지역간 균형발전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국지도39호선은 양주 서부권역을 남북으로 연결해 물류이동의 중심노선을 구축하는 등 지역 균형 발전의 발판"이라며 "경기도 등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의와 시민과의 충분한 소통을 통해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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