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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 검사들이 추미애 사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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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지휘관에 2009년 노무현 수사한 특수통 검사 2명 '주목'
추미애 향한 수사의지 반영 관측도…검찰 중간간부 인사 촉각

[수원=뉴스핌] 최대호 기자 = 대검찰청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직권남용 혐의 수사를 수원지검 공공수사부에 배당한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

이른바 '1·8 검찰 대학살' '윤석열 사단 학살' 등으로 불린 이 사건을 수원지검이 파헤치게 된 것인데 수사를 책임질 핵심 인물을 살펴보면 '윤석열호 검찰'의 수사 의지가 반영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걸린 태극기와 검찰기. 2020.01.09 mironj19@newspim.com

23일 검찰 안팎에 따르면 주목할 인물은 바로 조재연(25기) 수원지검장과 이건령(31기) 공공수사부장이다. 과거 수사경력을 보면 조 지검장과 이 부장은 문재인 대통령과 악연이 깊었던 검사로 보인다.

이들 두 검사는 유능한 특수통으로 지난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을 수사한 인물이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과거 대검 중수 1과장 시절에 이들을 긴급 수혈해 노 전 대통령 비자금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당시 조 지검장은 부부장 검사로, 이 부장검사는 평검사로서 노 전 대통령 수사팀에 영입된 8명의 특수통 검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문 대통령은 그때 이 검사들을 상대로 노 전 대통령의 변호를 담당했다. 과거 노무현·문재인과 창과 방패 싸움을 벌인 검사 2명이 현재는 문 대통령이 법무부 수장으로 세운 추미애 장관을 수사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 2020.01.09 mironj19@newspim.com

여기에 수원지검과 한 건물을 사용하는 수원고검에 윤석열 총장의 핵심 참모로 꼽히는 이원석(27기) 전 대검 기획조정부장이 차장검사로 자리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수원지검 배당'을 두고 추 장관과 각을 세우고 있는 윤 총장의 수사 의중이 주효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이로 인해 23일 단행되는 2월3일자 검찰 중간간부 인사에도 촉각이 모아진다. 이른바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 향방을 가를 검사장급 아래 차장 및 부장검사 인사가 어떻게 이뤄질지에 대한 궁금증이다. 검사장급인 조 지검장은 지난 8일 고위 간부 인사로 수원지검에 부임한 터여서 이번 인사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대검은 '수원지검 배당'에 대해 표면적으로 이성윤(23기) 현 서울중앙지검장을 둘러싼 '이해충돌'을 꼽고 있다. 이성윤 중앙지검장이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일하면서 검찰 인사에 간여, 추 장관과 함께 피고발인에 포함돼서다.

대검 관계자는 "법무부 소재지가 경기 과천인 점에서 그 지역을 관할하는 안양지청이 고려됐지만 '사건의 규모'를 감안해 수원지검으로 배당하게 됐다. (수사)부서 배정은 수원지검이 결정하는 것으로 공공수사부에서 맡게된 이유에 대해서는 그쪽(수원지검)에서 들어야 할 것 같다"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수원=뉴스핌] 최대호 기자 = 수원검찰종합청사. 2019.11.19 4611c@newspim.com

한편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는 대공, 테러, 선거, 노동 등의 분야를 담당하는 직접수사 부서다. 직접수사 부서는 별다른 고소·고발이나 신고 없이도 특정 범죄혐의에 대한 수사를 시작할 수 있다. 전국 11개청에 13개부 규모로 존재했던 공공수사부는 지난 21일 국무회의에서 7개청 8개부로 축소·의결됐다. 이 직제개편안은 오는 28일 공포·시행된다.

4611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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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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