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올해 6억 6600만원을 들여 서민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한 '저소득계층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전주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기초생활(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수급자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전북개발공사에서 공급하는 30년 이상 장기임대주택(영구임대, 50년임대, 국민임대) 또는 기존주택 매입임대주택에 예비입주자로 확정돼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가구다.
전주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
지원 대상 가구는 임대보증금 중 계약금을 제외한 보증금 잔액 범위 내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무이자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기간은 2년이며, 최대 2회까지 연장 가능하다.
신청대상자는 구비 서류를 지참해 시청 주거복지과로 방문 신청하면 되며, 구비서류와 지원 자격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주거복지과(063-281-2445) 또는 천년전주 콜센터(063-222-1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앞서 전주시는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저소득계층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을 통해 총 1226가구에 54억원의 임대보증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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