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8일 오전 9시 집행간부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대응팀 구성을 지시했다. 대책반은 이날부터 즉시 가동되고, 윤면식 부총재를 필두로 부총재보, 주요 국실장 등으로 꾸려진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01.17 mironj19@newspim.com |
대책반은 국외 사무소와 연계해 국제금융시장 동향 등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전개 상황과 국제금융시장 동향, 국내 금융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정부와는 정보 공유를 통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한은은 "내부적으로도 신종 코로나 확산에 따른 운영리스크 증대에 대응하여 전개상황별 시나리오에 따른 업무지속계획 수립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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