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펀드슈퍼마켓을 운영하는 한국포스증권이 퇴직연금 시장에 진출한다.

한국포스증권은 지난해말 개인형 퇴직연금(IRP) 사업인가를 취득한 뒤 관련 준비작업을 진행해 영업을 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한국포스증권]

새롭게 선보이는 한국포스증권의 개인형 IRP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조건 없이 개인추가납입금 수수료 뿐 아니라 운용수익 수수료도 무료로 제공된다. 또 업계 최초로 계좌개설, 상품운용, 연금수령 및 해지까지 모든 거래가 모바일앱 하나로 가능해져 누구나 손쉽게 스마트폰으로 퇴직연금을 직접 관리할 수 있다.

영업개시와 함께 온라인슈퍼클래스(이하 S클래스)가 적용된 퇴직연금펀드도 새롭게 출시된다. 그동안 일반공모 및 연금에만 한정됐던 S클래스는 판매보수가 타클래스 대비 저렴한 온라인 전용 클래스이며, 현재 한국포스증권에서만 취급되고 있다.

남광현 한국소프증권 IRP사업팀장은 "퇴직연금 관리를 더욱 손쉽게 지원하기 위해 포트폴리오 및 리밸런싱 서비스를 조만간 제공할 계획"이라며 "고객의 소중한 노후 대비는 물론 수익률 제고를 위한 신서비스를 계속 개발할 것"일고 전했다.

한편 한국포스증권 개인형 IRP 서비스는 한국포스증권의 포스 앱을 통해 제공되며,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누구나 다운로드 할 수 있다. 한국포스증권은 개인형 IRP 영업 개시를 기념해 3월31일까지 IRP 계좌개설 및 계좌이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mkim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