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감염증 감염병 위기 단계가 '경계' 수준으로 상향됨에 따라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28일 오후 소방재난본부 6층 회의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긴급 현장 지휘관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020.01.28 zeunby@newspim.com |
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8일 오후 소방재난본부 6층 회의실에서 서삼기 구조구급과장 주재 하에 35개서 소방관서장, 현장대응단장 등 총 145명이 참여, 영상 회의로 진행됐다.
이날 영상 회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총력 대응을 위한 감염관리 물품 등 확보와 119구급차 지원 등 세부사항을 점검하고 의심 환자 24시간 대응을 위한 단계별 대응 계획을 확인하는 등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현황 브리핑 △본부 및 소방서 비상대책반 운영 계획 △의심환자 발생 24시간 대응을 위한 전담 구급차운영 계획 △의심 환자 국가지정 병원 이송 계획 등이다.
소방재난본부는 이를 위해 이날부터 소방본부 3층 소회의실에 팀장 1명, 팀원 2명으로 구성된 비상대책반을 확대 운영하고 각 소방관서도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비상 근무에 돌입한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시·군 보건소 등 관계기관과 협업, 도 비상대책반과 공조를 통한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해 도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의심 환자를 이송하는 소방대원은 개인안전 확보를 위해 LEVEL D형 감염보호복(보호복 ,보호안경, 덧신, 장갑, 마스크 5종) 착용 후 현장 활동을 실시하며 의심 환자 이송 후 구급 차량 내부 및 구급 장비를 소독·멸균해 구급 차량 내 감염방지 철저를 유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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