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해남군은 임산부 및 영유아에게 보충식품을 배송해주는 영양플러스 사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영양플러스 사업은 매월 2회 보충식품을 가정으로 배송하며, 월 1회 영양교육 및 개인 상담으로 정기적인 영양관리를 받을 수 있다.
해남군 청사 [사진=해남군] |
지난해에는 관내 195명의 임산부와 영유아가 지원을 받았다.
사업 대상자는 해남군에 거주하고 있는 기준중위소득의 80% 이하 가정의 72개월 미만의 영유아와 출산 후 6개월 미만 임산부이다. 빈혈, 저체중, 저신장, 영양섭취상태 등 영양 위험요인을 판정해 선정한다. 2월 한달 동안 모집한다.
특히 기준중위소득 65%를 초과하는 경우 보충식품의 10%를 자부담하도록 돼 있으나, 해남군은 군비로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신청서류는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납부확인서, 가족관계증명서(세대분리, 다문화가정 등),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증명서류(해당자에 한함)이며, 임신부의 경우 산모수첩, 진단서를 가지고 군 인구정책과 출산장려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문의 사항은 인구정책과 출산장려팀(061-530-5979)으로 전화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