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권 직무대행 "전문성 강화‧협업 통해 발전하겠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경남 진주 중진공 본사 1층 대강당에서 창립 41주년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4년 7월 중진공 본사를 진주로 이전한 후 6번째로 맞는 창립기념일이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1월 28일 서울 양천구 목동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혁신성장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해외거점 전략 워크숍'에 조정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앞줄 왼쪽 여섯 번째) 등이 참석했다.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2020.01.28 justice@newspim.com |
중진공은 1979년 1월 30일 중소기업진흥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설립했으며, 이후 41년간 '중소기업 진흥을 통해 국민경제에 기여'라는 설립 목적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설립 당시 정원 199명, 자산규모 261억에서 현재 정원 1347명, 자산규모 17조5700억 원으로 정원은 6.7배, 자산은 673배의 비약적인 성장을 이룩했다.
중진공은 기업 현장에서 ▲정책자금 ▲수출 마케팅 ▲인력양성 ▲창업‧기술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이 참여하기 어려운 고 위험 영역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며 시장실패를 보완하고 시장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또 IMF 외환위기에 신경제 5개년 계획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정책자금 지원방식을 직접 대출로 전환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시에도 정책자금의 적극적 지원은 물론, 중소기업 지원의 사각지대인 청년창업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특히 40주년을 맞이한 지난해에는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전국 17개로 확대하고, 미국 시애틀과 인도 뉴델리에 KSC(글로벌혁신성장센터)를 신규 개소해 스타트업과 글로벌 유니콘 기업 육성에 대한 기능을 강화하는 등 정부의 국정철학인 혁신성장, 공정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조정권 중진공 이사장 직무대행은 대통령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신년사에서 언급한 공정, 혁신, 포용, 디지털 경제, 스마트, 상생에 대한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므로 중진공 또한 사업 방향성을 동일하게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 조정권 이사장 직무대행은 "중진공의 성공적인 사업 수행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성과 중심, 소싱과 전문성 강화, 협업과 소통하는 조직 구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40년을 향해 발전해나가는 중진공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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