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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30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네이버페이가 빠른 확산이 가능했던 배경 중 하나는 월 1900만명 달하는 네이버 소셜 로그인 이용자"라면서 "현재 주요 쇼핑몰 가입, 공과금 납부 등 생활편의 서비스 이용시 네이버 아이디로 간편하게 이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 대표는 "앞으로 고지서 확인에서 나아가 네이버 아이디 기반 인증서로 본인인증이 가능하게 됨으로써
페이 계좌 등록은 물론, 네이버파이낸셜이 향후 선보일 증권·보험 등으로 빠른 침투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네이버가 가진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결제와 밀접하게 연계된 금융 서비스 활성화하겠다"며 "이를 통해 네이버 비지니스 생태계가 지속 확장되고 결제 규모는 한 단계 더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타 서비스와 차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궁극적으로는 축적된 양질의 데이타 기반으로 대출 등 고관여 금융서비스로의 확장을 통해 종합 자산관리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swiss2pa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