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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통위 "통합신당서 당선되면 세비 50% 내려놔야"…31일 대국민 보고대회

기사입력 : 2020년01월30일 15:39

최종수정 : 2020년01월30일 15:44

혁통위, 30일 의원회관서 제10차 회의
350여개 시민단체 혁통위 합류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이갑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상임대표가 보수통합이 만들어지면 4·15 총선에서 당선되는 국회의원들은 세비 50%를 내려놓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30일 국회 의원회간에서 열린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 제10차 회의에서 "보수혁신이 일어나지 않고서는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지 못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몇 차례 얘기했지만 보수통합신당이 창당된 뒤 총선에서 당선된 국회의원들은 세비 50%를 내려놔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갑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상임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0 시민사회 신년회에서 인사말를 하고 있다. 2020.01.07 leehs@newspim.com

이 대표는 "문 정권은 탄핵을 통해 정권을 잡았으며 조국 전 장관, 추미애 장관을 통해 사법부를 장악하고 검찰개혁을 명목으로 윤석열 검찰총장의 세력을 와해시켰다"면서 "사회주의 국가인가라는 의구심이 든다"고 꼬집었다.

그는 그러면서 "지금 보수는 통합 논의를 하고 있는데 곳곳에서 분열이 일어나고 있다"며 "제발 분열행위를 중단해야 한다. 대통합으로 이번 총선에서 압승을 거둘 수 있도록 단합해주기를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날 범시민사회단체연합 253개, 범보수연합 95개 등 350여개의 시민단체가 혁통위에 지지를 보내며 동참 선언을 했다.

박형준 혁통위원장은 "여러 단체들과 인사들이 통합신당 추진에 대한 지지와 참여의사를 밝혔다"며 "지금도 곳곳에서 여러 단체와 개인들이 함께 하겠다며 참여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통합신당이 범중도보수 명실상부의 정통 세력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350여개의 시민단체 뿐만 아니라 김형기 교수를 비롯해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지식인들도 동참 선언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 위원장은 "내일은 사전에 말한대로 1차 대국민 보고대회를 개최한다"면서 "이 대회를 통해 통합의 내용과 결과를 국민들에게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운천 새보수당 의원은 "대국민 보고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는데, 하태경 책임대표가 참여한다"라며 "새보수당과 자유한국당의 통합이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는 과정이기 때문에 그 과정이 마무리 되면 유승민 보수재건 위원장이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대통합은 시대의 소명이자 국민의 역량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많은 사회단체와 정당들이 함께하는 것"이라며 "새보수당도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박형준 혁신통합추진위원장. 2020.01.14 leehs@newspim.com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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