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시정 비전 공유와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30일부터 2월 13일까지 '2020새해 순방, 청주시장과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시는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초·중·고·대학생을 비롯해 세대, 직업, 지역을 대표하는 다양한 계층의 시민을 초청해 4개 구청별로 읍·면 지역과 동 지역으로 나눠 총 8회에 걸쳐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범덕 청주시장이 30일 청주예술의 전당에서 상당구 동 주민들과 새해 순방 및 주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사진=청주시] |
한범덕 청주시장은 순방 및 주민과의 대화 첫날인 30일 청주예술의 전당 소공연장에서 상당구 동지역 주민 250여 명과 만남을 시작으로 주민과의 대화를 가졌다. 이날 주민과의 대화는 주제별 공감 토크와 주요 현안 건의·답변의 2가지 형식으로 나눠 진행했다.
먼저 주제별 공감 토크 시간에는 '맑고 깨끗한 쓰레기 제로 도시 청주'와 '재미있고 오고 싶은 도시 청주'를 주제로 시민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이어 주요 현안 건의·답변 시간에는 주민들이 원하고 있는 마을숙원사업 등에 대한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시장, 학교, 터미널 등 주요 현장을 직접 찾아가 인터뷰를 진행해 주민과의 대화 시간에 상영하기도 했다.
한범덕 시장은 "3무(無), 3생(生), 3편(便)의 2020년 시정 운영 3원칙을 통해 사람 중심의 청주시를 만들어나가겠다"며 시민들의 성원과 동참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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