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 막기 위해 발생 및 대응 상황 공개 필요
비상대책반 일일회의 내용도 홈피에 게재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발생 및 대응 현황을 매일 공개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우한 폐렴으로 인한 학생 및 학부모들의 불안과 혼란 방지,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관련 정보의 투명한 공개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이날부터 시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우한 폐렴 발생 현황 및 비상대책반의 회의 결과 등을 게재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전경 [사진=인천시교육청] |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 21일 본청과 일선 교육지원청에 비상대책반을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공식 SNS를 통해 감염병 예방 행동 수칙을 알리는 등 대응 방안을 안내하고 있다.
한편 시교육청은 이날 '우한 폐렴'의 발원지인 후베이성을 다녀온 학생 5명의 등교를 중지토록 했다. 시교육청은 조사결과 최근 중국 후베이성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된 5명의 학생에 대해 증상이 없더라도 2주 간 등교하지 않고 자택에 머물도록 했다고 밝혔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