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여의도서 환영식 개최
20년 현장에서 땀 흘린 장애인 복지 전문가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자유한국당은 31일 4·15 총선 '8호 영입인재'로 이종성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사무총장을 영입했다.
한국당 인재영입위원회(위원장 염동열 의원)는 이날 오후 2시 30분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2020년 7번째, 전체 8번째 영입인사를 발표하고 환영식을 개최한다.
이종성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사무총장 [사진=자유한국당] |
이종성 총장은 2004년 중앙회 및 16개 시도에 '지체장애인편의시설 지원센터'를 설치하는데 기여했다.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에서 근무할 때 285개 학교, 8만8718명의 학생들에게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 교육 주도하는 등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현장에서 땀 흘린 장애인 복지 전문가다.
이 총장이 오랜 기간 지체장애인으로서 겪은 차별과 다양한 행정적 경험을 바탕으로 반복적인 탁상행정과 보여주기식·땜질식 정책이 아닌, 장애인들이 행복한 복지사회를 만들기 위한 정치 활동을 펼칠 것이라는 게 한국당의 설명이다.
환영식에는 김광한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상임대표를 비롯해 이병돈 전 한국장애인복지학회 부회장, 황광식 전국장애인한가족협회 초대회장, 손영호 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촉진이사, 정기영 전 경기도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 박승규 전 한국직업재활학회 이사 등 장애인 단체 대표 및 주요 관계자 250여명이 함께 한다.
장애인 2020명은 한국당 입당원서를 제출하고, 환영하는 시간도 함께 가질 예정이다.
한국당 인재영입위원회는 "앞으로 일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다양한 단체와의 정보 교류를 통해 장애인을 위한 실질적 정책대안을 도출하고 장애인 복지 선진화를 이룩하는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며 "아울러 장애인이 더 이상 사회적 약자가 아닌 사회통합을 실현하는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