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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건과학대, 고숙련 일학습병행 성과 확산 워크숍 개최

기사입력 : 2020년01월31일 14:13

최종수정 : 2020년01월31일 14:13

[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지난 30일 고숙련 일학습병행 참여 학습기업과 산학협력 가족회사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숙련 일학습병행 성과 확산 워크숍을 개최했다.

고숙련 일학습병행은 산학 일체형 도제학교(특성화고)에서 1~2년 동안 일학습병행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기업에 다니면서 전공과 관련된 최신 기술과 이론을 배우며 학위(전문학사)와 자격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는 제도다.

충북보건과학대학교 30일 고숙련 일학습병행 성과 확산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충북보과대]

이날 행사는 △2019년 고숙련 일학습병행 사업 경과보고 △고숙련 일학습병행 운영 사례발표 △고숙련 일학습병행 우수기업 표창 및 우수학습근로자 상장 수여 △고숙련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발표 △소통의 시간 등의 순으로 진행 됐는데 특히, ㈜에타 이정연 차장의 사례 발표를 통해 일학습병행의 기업 적용 우수사례와 성공적인 인재 양성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충북보과대는 우수학습기업으로 창명제어기술(주)(대표 이천석), 핫몰드엔지니어링(주)(대표 유승찬) 등 2개 기관을 선정하였으며, 참여기업 근로자 최종우(한림의료기), 이헌복(창명제어기술)에게 표창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송승호 총장은 "고숙련 일학습병행을 통해 직업교육이 선순환되는 평생책임직업교육을 구축하여, 우리지역 산업체 경쟁력 제고와 산학협력을 선도하는 대학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보과대는 2018년 9월 충북에서는 최초로 고용노동부 주관 고숙련 일학습병행사업 신규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현재 반도체전자과와 컴퓨터응용기계과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정원 80명을 목표로 신입생 모집 중이다.

thec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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