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홍군 기자 = 교육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관련 학생 34명, 교직원 17명 등 51명이 자가격리중이라고 31일 밝혔다. 30일 15시 기준으로, 전날에 비해 7명 증가했다.
자가격리중인 학생∙교직원은 유치원 1명(학생 1명), 초등학교 16명(학생 8명, 교직원 8명), 중학교 18명(학생 16명, 교직원 2명), 고등학교 16명(학생 9명, 교직원 7명) 등이다.
이들은 최근 중국 후베이지역을 방문했다 돌아왔다. 별도 의심증상은 없지만 입국 후 14일이 경과하지 않아 자택에 머무르고 있다.
우한폐렴 우려로 개학을 연기한 학교는 유치원 2곳, 초등학교 7곳 등 9개교이다. 경기도의 65개 유치원과 서울의 1개 초등학교는 휴원∙휴업중이다.

교육부는 이날 시도교육청 담당관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단위학교가 자체적으로 휴업 및 개학연기 결정 시 반드시 해당지역 보건당국과 사전 협의를 거치도록 했다.
시도교육청(교육지원청 포함)이 관할학교의 휴업 및 휴교를 결정할 경우에는 관련 법령과 매뉴얼을 준수해 반드시 보건복지부장관 및 교육부장관과 사전 협의할 것을 당부했다.
kilu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