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보령홀딩스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현지 법인 '하얀헬스네트웍스'(HAYAN HEALTH NETWORKS)을 설립했다고 3일 밝혔다.
샌프란시스코는 미국 서부지역의 대표적인 바이오·라이프사이언스 관련 벤처기업들의 허브다.
[보령홀딩스 제공] |
이번 미국 현지법인 설립은 미국 및 유럽의 글로벌제약사, 투자자, 초기 단계 연구개발 기업들과의 네트워크 구축과 정보 축적을 통해 효율적인 투자를 진행한다는 취지에서 설립됐다. 미국 법인은 향후 보령제약, 보령바이오파마, 보령컨슈머 등 사업회사와 전략적 제휴와 협력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법인장으로는 보령제약의 글로벌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는 최성원 전무를 임명했다.
최성원 초대 법인장은 "보령홀딩스는 세계 최대 제약 시장이자 대학, 연구소, 전문인력, 자본 등 인프라를 갖춘 미국에서의 현지법인 개소를 계기로 네트워크와 정보축적을 통해 투자효율을 높일 것"이라며 "연구개발(R&D) 협력을 더욱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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