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권혁민 기자 = 경기도가 판교테크노밸리 내 '판교자율주행센터'(이하 센터)를 설치해 관련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3일 도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 조성사업 공기업 설치 및 운영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경기도청 전경. [뉴스핌 DB] |
도는 개정안에서 자율주행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센터를 설치해 Δ자율주행 기반시설 설치 및 관리 Δ기반시설 통합 관제시스템 운영 Δ창업공간 운영 및 생태계 활성화 Δ자율주행 자동차 제작 및 운영 Δ자율주행 데이터 생산, 가공, 유통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센터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모두 무료가 아닌 일정 수준의 요금을 징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개정안에 담겨 있다.
요금 징수 대상은 Δ자율주행 기반시설 및 창업공간 사용료 Δ자율주행 자동차 이용 수수료 Δ자율주행 데이터 및 지적재산권 판매 수수료 Δ자율주행 관련 사업 대행 수수료 등이다.
도는 오는 20일까지 관련기관과 전문가 및 도민 의견 수렴해 최적안을 만든 뒤 경기도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도는 2017년부터 판교에서 판교자율주행모터쇼를 진행하는 등 자율주행 관련 사업에 역량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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